양하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 및 전북 김제 등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이 양하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식재이지만 일본에서는 고급 향신 채소로 사용된다.
또한, 양하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독특한 향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파 피넨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이어 양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의 적 보랏빛 색깔이 선명하고 밝으며, 표면에 윤기가 돌고, 전체적인 모양은 타원형으로 동글한 것이 좋다.
한편, 한방에서 양하의 뿌리줄기와 종자는 약재로 쓴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방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뿌리줄기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혈(血)을 잘 순환하게 하고 월경을 조절하며 기침과 가래가 나는 해수(咳嗽)를 멈추게 한다. 담(痰)을 삭이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월경, 불순, 노인성 해수, 창종, 나력, 목적후비를 치료한다”고 쓰여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