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이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친서 전달은 양측이 두 번째 정상회담의 세부 사안들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빠르면 이번 주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훌륭한 친서”라고 칭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보낸 친서가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답신인지, 아니면 별도의 친서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도 아직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