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유럽 ‘맏형’ 獨 ··“작년 경제성장률 5년 만 최저”

1.5% 성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AP연합뉴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AP연합뉴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5%를 기록해 최근 5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7년 경제성장률 2.2%에서 0.7%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연방통계청은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떨어지긴 했지만 2009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이끈 것은 가계 소비와 정부 지출 등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경제는 지난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하며 분기별로 2015년 1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지난해 11월 산업생산도 전달보다 1.9%나 급감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박홍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