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의 실적 우려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관광객 회복 지연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 보고서는 호텔신라 주가의 밸류에이션 수준(2019E PER 19배)이 주가 반등의 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