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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100선 재탈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을 넘어섰다.

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1포인트(0.26%) 상승한 2,102.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47포인트(0.07%) 오른 2,098.65에 출발했지만 혼조세를 이어졌다. 이달 들어 조금씩 상승세를 나타낸 데 이어 2,100선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나는 듯 했지만 다시 상승세가 굳어졌다. 전일 뉴욕증시는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 부양책 기대와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5포인트(0.65%) 오른 24,065.5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69포인트(1.07%) 상승한 2,610.30에, 나스닥 지수는 117.92포인트(1.71%) 상승한 7,023.83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730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1억원, 69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61%), 철강금속(1.46%), 건설업(1.32%), 비금속광물(1.18%) 등이 상승세다. 의약품(-1.16%), 음식료품(-0.5%), 전기가스(-0.4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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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3.12%), 신한지주(055550)(2.64%), LG화학(051910)(2.11%), KB금융(105560)(1.39%), NAVER(035420)(0.7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2.89%),현대모비스(012330)(-1.49%), 한국전력(015760)(-1.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3%) 떨어진 692.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33포인트(0.34%) 오른 692.72에서 출발한 후 약보합세를 보이다 점차 상승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 오른 1,121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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