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마트, 올해 영업실적 개선 어려워 - 한화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이마트(139480)의 올해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0.9% 감소한 3조9,390억원과 1,121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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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소비 둔화 폭이 예상보다 컸다. 가격인상 효과가 신선식품 고객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고 판촉행사도 줄었으며 비식품부문조차 구조적으로 실적을 받쳐주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7% 증가한 17조2,057억원과 5,222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산업 점유율을 늘리려 공격적 프로모션을 할 가능성이 크고 영업환경 부진으로 할인점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주요 자회사조차 실적 증가 폭이 그리 넓지 않다고 봤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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