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낚시어선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바다낚시 어선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 안심하고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 점검은 경남도와 연안 7개 시·군, 해경, 수협, 선박기술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영업구역 준수여부, 항해 시 전방주시, 기관 및 통신장비 사전정비 등의 안전운항 관련 항목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할 구명조끼 등 인명안전설비 비치 여부, 입·출항 신고 등 인명사고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낚시어선 이용 승객에게 조난버튼 조작교육과 구명조끼 상시착용,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한다. /창원=황상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