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정보통신대학원이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29일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정원은 40명이다.
이 과정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경영인 양성이 목표다.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응용 능력까지 갖추도록 구성됐다.
홍원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포스텍 교수들과 국내 블록체인 업계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나선다”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는 물론이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최적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으로는 홍원기 포스텍 교수를 비롯해 두나무 람다256 박재현 연구소장, 체인투비 장민 대표, 헤베 정하원 대표,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디블락 오현석 대표, 해시드 김서준 대표, 언체인 이홍규 대표, 씨큐티캐피탈 문창훈 대표, 코인원 차명훈 대표, 국회입법조사처 신용우 입법조사관 등이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원리 및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지금까지의 교육 과정과 달리 비즈니스 능력 개발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포스텍 측 설명이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서관 17층이다. 1기 지원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수료자에게는 POSTECH 총장 명의 수료증을 부여받고,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