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는 304개(중앙행정기관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만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44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농진청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농진청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매우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은 국민 복지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매우 좋은 사례”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민원 처리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고객 만족과 국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