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윤환 시장 "문경, 고속철 역세권 개발 등 기반 구축…명확한 성과로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신년 간담서 자신감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명확한 목표와 성과로 달라진 문경을 보여주겠습니다”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먼저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미래 100년을 주도할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경제, 희망이 있는 농촌 만들기, 아이 낳고 싶은 도시, 명품 교육도시, 관광 르네상스 시대. 더불어 장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등 올해 추진할 8대 시정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고 시장은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33만㎡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약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도심 뉴딜 사업과 도심 랜드마크 조성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또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주택 수요를 예상해 흥덕지구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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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시장은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 및 마을 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품질 농산물 생산시설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시장은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지역 내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을 넷째 이상은 3,000만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을 벌이는 한편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퇴직 공무원들의 귀촌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 분야 예산도 확대해 교육도시 위상을 높이고 체류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문경시와 관련된 주변 여건이 좋아지는 변화의 전기를 맞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모든 정책을 세심하게 집행해 최고의 모범도시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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