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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힙합보이는 에릭 테임즈…“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기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힙합보이의 정체는 프로야구선수 에릭 테임즈였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힙합보이와 메탈보이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메탈보이가 힙합보이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힙합보이는 십센치(10cm)의 ‘아메리카’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다.



힙합보이의 정체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한 에릭 테임즈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에릭 테임즈는 “‘복면가왕’은 연습할 때 TV로 자주 봤다. 여기 나오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나와 보니 정말 멋지다”며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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