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신임 이사장에 김준영(68) 전 총장이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1월부터 4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51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9년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과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겸 대외협력처장 등을 거쳤다. 2011년 성균관대 제19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교육과학기술부 고등교육분과위원장과 대학선진화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물가정책자문전문위원회 위원장, 관세청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20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제6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