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송혜교-박보검의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과연,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가운데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가 해피엔딩이 될 지 새드엔딩이 될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수현은 다리 위에 서 먼발치를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많은 감정이 뒤엉킨 듯 복잡한 수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복잡한 감정 속에서 수현의 눈가에 눈물이 점차 차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진혁은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진혁은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무너져 내려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매사에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였던 진혁이기에, 그의 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이에 과연 수현과 진혁이 역경을 딛고 로맨스를 이룰 수 있을지 종영을 앞둔 ‘남자친구’ 마지막 스토리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지난 ‘남자친구’ 14회에서는 수현이 진혁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수현은 눈물로 진혁과 헤어져 달라는 진혁엄마(백지원 분)의 애원과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혁 가족의 평범한 삶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또 다시 자신의 행복을 뒤로 미루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혁은 그런 수현의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앞서 어떤 위기 속에서도 수현의 옆을 지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기 때문에 수현과 진혁이 함께 주변의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위기 속에서도 단단했던 수현과 진혁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과연 끝까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