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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화학연구소 합병… 합성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자회사 셀트리온(068270)화학연구소를 합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셀트리온화학연구소 임직원 51명은 셀트리온제약의 청주공장에서 근무한다. 회사 측은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연구개발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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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의약품 전문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09년 셀트리온그룹이 한서제약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2016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동생 서정수 대표가 사령탑으로 취임한 뒤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조달기관과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 6종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식품의야국(FDA)로부터 에이즈 치료제 ‘테믹시스’의 판매를 승인받는 등 글로벌 합성의약품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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