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다수의 바이오 업체 기업공개(IPO)가 대기 중이며, 제약·바이오 섹터의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다수의 바이오 업체들의 IPO가 대기 중”이라며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될 것이며 유망한 투자처가 늘어남에 따라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이어 “2018년에 상장된 바이오 업체들은 모두 25개로 이들 업체들의 시가총액(공모가 기준)의 합산은 5조2000억 규모다. 25개 기업 중 15개가 기술특례 상장업체였다”면서 “올해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시도하는 업체들이 많이 눈에 띈다. 현재까지 파악된 올해 상장예정 종목들도 26개로 그 수가 전년 못지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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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의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부당이전 논란으로 이전상장이 지연되고 있는 코넥스 시가총액 1위 툴젠은 지난해 4월 이전상장 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나 역시 거래소 심사가 길어지고 있는 코넥스 시가총액 3위 노브메타파마의 이전상장 여부도 주목된다. 그 외 시가총액 2위 지노믹트리와 선바이오, 수젠텍, 젠큐릭스, 듀켐바이오 등이 있다.
진 연구원은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상장 확정 이전까지는 코넥스 시장에서의 투자기회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진 연구원은 “바이오 업체들의 상장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바이오 벤처업체들의 연구개발비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른 R&D환경의 개선을 의미한다”며 “수혈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업체들이 향후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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