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농기원,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농가소득 9%↑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최고급쌀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일반농가보다 소득이 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농협, 행정기관, 농촌진흥기관(도농기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협은 계약재배·수매·판매, 행정기관은 브랜드 관리, 농촌진흥기관은 기술교육 및 품질분석 등의 역할을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경기농기원은 지난해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도내 10개소에 1,617.5ha 규모로 추진, 1,531.3ha에 GAP인증을 받고 완전미율 96%이상, 품종 혼입률 10%이하, 단백질함량 6.3%이하 기준의 최고품질 쌀을 생산해 11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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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쌀생산기술 시범사업의 적용기술은 국립식량과학원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질소 수비시용’ 기술과 ‘쌀 최고품질 유지를 위한 최적 유통기간’ 기술이며, 생산한 원료곡에 대해 안전성 분석과 단백질 함량 등 쌀 품질분석을 시행해 최고 품질의 경기미를 생산하고 있다.

경기농기원은 지난해 시범사업 경영분석을 토대로 올해에도 10개소에 700∼1,100ha 규모로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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