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4,19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 2척 수주하면서 올해 첫 일감을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인 셀시우스 탱커스(Celsius Tankers)로부터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SAVER Air),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비도 크게 향상돼 선박 운항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작년 실적 대비 24% 증가한 78억달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