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사건’ 신상 공개, 현재 위치는? “함박산 벗어나 다른 곳” 행적 발견해 추적

동탄의 한 원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공개수배가 내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7일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하고 도주 중인 40대 용의자 곽상민(42) 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곽 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긴 수배전단을 공개했다.

이어 경찰은 곽 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 씨는 지난 27일 밤 9시 30분께 A(38·여) 씨의 원룸에서 A 씨와 B(41·남) 씨를 흉기로 찔러 A 씨를 살해하고 B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A 씨 주변인은 경찰에서 과거 곽 씨가 A 씨와 교제한 사이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 씨는 범행 직후 용인 함박산 인근에 자신의 투싼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이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함박산 인근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곽씨의 행적을 발견해 추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곽씨를 추적 중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행적이 발견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 현재 함박산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도주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동탄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