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설 앞두고 건축공사장 임금체불 없도록 지도

용인시는 설을 앞두고 민간건축공사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와 상담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내 148개 건축공사장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발주 또는 시공 중인 건설공사와 관련해 공사대금과 장비 및 자재대금, 근로 임금 등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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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도급업체나 재하도급업체에서 밀린 공사·자재대금이나 체불된 임금이 있으면 반드시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복잡한 재하도급 구조로 인해 영세업체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원도급사를 통해 직불처리 하는 등의 방안도 강구하도록 했다. 또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건설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이날부터 설 연휴 직전인 다음달 1일까지 시청 건축과에서 임금체불 전화상담을 운영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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