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018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인 1,535억원(전년 대비 14.4% 증가)을 시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0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63%와 연체비율 0.51%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광주은행 측의 설명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철저한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으로 광주·전남지역 고도화 전략과 수도권 신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97%, 보통주 자본비율은 13.29%로 전년 대비 각각 0.91%포인트, 1.48%포인트로 자본 적정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올해를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광주·전남 영업기반 고도화, 수도권지역 특화영업, 디지털 영업 강화의 3대 영업전략을 통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