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육청이 30일 호주 뉴잉글랜드대(UNE)에서 초·중학교 화상 영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김천시 6개 학교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학교 간 화상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교사들이 양국 학교를 방문하는 등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화상영어교육은 매칭된 양국 학교가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인터넷 펜팔 및 학교 상호 방문 등의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UNE와 뉴사우스웨일즈주 교육청의 주요 프로젝트다. 김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했고 올해는 5개 초·중학교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6개교로 확대 운영된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