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 등 예천군의원 3명에게 제명 결정이 전해졌다.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어제(30일) 6시간 동안 3차 회의를 열고 폭행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 여성 접대부 술집 안내를 요구한 권도식 의원, 국외 연수를 이끈 이형식 의장 등 3명을 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징계안은 내일 열리는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징계안이 통과되면 박 의원 등 3명은 그 즉시 의원직이 박탈된다.
한편, 박종철 예천군의원의 가이드 폭행 영상이 유튜브 최다 조회수 74만 건을 넘었다.
그는 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상해)를 받고 있으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연수기간 가이드 폭행은 물론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 안내를 요구하고 호텔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도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