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설 연휴 홍역 바이러스 차단 공동대응 나선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영관)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홍역 바이러스 차단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지역 호남권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감염병 관리에 적극 나서왔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인 2~6일 홍역 의심 환자 발생 시 관할 지역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에게 연락 후 의심 검체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검사를 진행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이다. 호흡기분비물 등의 공기 매개로 전파된다.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전염력이 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환자는 격리치료 해야 하고, 접촉자 역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MMR백신 2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해외여행 후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의원을 꼭 방문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마스크, 손수건, 옷 소매 등을 활용하는 기침예절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의 기본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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