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킹메이커이자 훗날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가 되는 ‘박문수’로 완벽 변신해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권율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해치 단체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 공개’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권율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 암행어사의 기개가 돋보이는 눈빛으로 정의로우면서도 강단 있는 박문수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단단히 검을 손에 쥐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권율의 눈빛에서 용맹함을 엿볼 수 있다.
권율은 ‘해치’에서 출세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어려운 형편에도 선비의 기개를 꿋꿋하게 지키는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조선 사헌부 감찰 시험에 번번이 낙방하지만 근성-열정-정의를 쫓는 의기만큼은 조선 최고인 인물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약한 자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지식인이자 훗날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로서 이름을 떨치는 인물이다.
‘보이스2’ 살인마 방제수, ‘귓속말’ 엘리트 변호사 강정일, ‘식샤를 합시다2’ 사무관 이상우 등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 캐릭터를 완성해 온 권율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박문수로 분해 ‘부정부패 척결의 일등공신’ 암행어사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문제적 왕세제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메이커로 활약할 권율의 열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권율 주연의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