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연구원은 “일본 정부는 인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입국 관리법을 개정, 외국인 노동자 재류 기간을 연장하고 허용 업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오는 4월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SBI레밋의 주 고객인 기능실습생들의 최대 재류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면서 SBI 레밋의 국제송금금액 성장률이 시장을 5%p 웃돈 바 있다”며 “이를 고려 할 때 국제송금금액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중반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번 분기 판관비 증가 요인이었던 시스템 보수 등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실적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외형 확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요소이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안정화하면 다시금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