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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카타르, 상금 500만달러

결승서 일본 3대1로 제압

한국은 준비금 20만달러 받아

카타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아부다비=EPA연합뉴스카타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아부다비=EPA연합뉴스



카타르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으로 두둑한 상금까지 챙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 카타르는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일본(50위)을 3대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는 대회 첫 우승상금 500만달러(약 56억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상금제도가 도입됐다. 2015년 호주 대회까지는 참가비나 우승상금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 총상금 1,480만달러(약 166억원)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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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300만달러(약 34억원)를 받았다. 4강 진출팀인 이란과 UAE는 각각 100만달러(약 11억원)씩을 받았다. 8강 이하 팀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없다.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에 똑같이 출전 준비금 조로 나눠준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만 받고 돌아왔다.

한편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결승전에서 1골을 추가,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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