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상용화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프로톤세라믹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는 이 박사는 발전효율이 매우 뛰어나지만 상용화가 어려웠던 PSFC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박사는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앞으로 인증이나 검증 등의 절차를 밟은 뒤 5~10년 내 상용화될 수 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발전소와 수소전기차, 드론이나 로봇 등의 전원장치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