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랗게 질린' 파미셀

간경변치료제 허가 반려...29%↓

급등세를 이어온 파미셀(005690)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파미셀의 의약품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파미셀은 7일 29% 급락한 1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의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인 ‘셀그램-엘씨’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이 식약처에서 반려됐기 때문이다. 조건부 허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직전 10거래일 동안 46%나 급등했지만 제동이 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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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품목허가는 임상 2상 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판을 허가하는 제도다. 대신 시판 후 임상 3상 실시, 관련 자료 제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파미셀은 “식약처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은 만큼 적극적으로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임상 3상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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