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대상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3조190억원, 영업이익은 1,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1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상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7,102억원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212.9%나 급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둔 바 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연결 자회사인 베스트코, PT MIWON INN 법인의 수익성 개선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3·4분기로 예상됐던 베스트코의 분기 흑자전환 시점이 1·4분기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