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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가터벨트, 원래 다리 혈액순환용으로 칸트가 발명 "바닐라향 캐스토리움 원료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쏟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4회에서는 서장훈이 옥탑방을 방문해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순수이성비판’으로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다리의 혈액 순환을 위해 발명한 물건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질문의 힌트는 ‘마돈나’였다. 정답은 놀랍게도 ‘가터벨트’였다. 가터벨트의 시작은 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자용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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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향료 ‘캐스토리움’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다양한 오답 끝에 “비버 항문”을 외친 서장훈이 정답을 맞혔다.

‘옥탑방’ 제작진은 ‘해리향’이라고도 하는 동물성 향료 캐스토리움은 바닐라 향을 내는 동물성 향료로, 비버의 생식선 ‘낭’에서 추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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