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사진과 음악으로 만나는 존 레논

'이매진 존 레논 展' 3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존 레논(John Lennon)의 작품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이매진 존 레논 展’이 다음달 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존 레논의 전속 사진 작가인 밥 그룬(Bob Gruen), 앨런 태넌밤(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 온 Micheal-Andreas Wahle의 소장품 등 총 410여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함께 세상에 전달하고자 했던 평화 퍼포먼스를 전시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관람객이 직접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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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동선에 따라 존 레논의 음악을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전시구성과 음향시설은 이번 전시가 기존 전시회와 다른 경쟁력이다. 예술의 전당 음향팀과 함께 전시장 내에 오디오를 설치해,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관람객들이 존 레논과 비틀즈의 명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리고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청음실은 사운드 플랫폼 ODE와의 협업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져 명곡 “이매진(IMAGINE)”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음악과 더불어 이 공간에서는 존 레논이 “이매진”을 작곡했던 피아노도 선보여 감동을 전한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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