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지난해 하반기 주가 급락은 장기적 실적 성장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이제는 의심의 구름이 걷혔는데 숫자가 증명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티씨케이를 비롯해 원익QnC, 하나머티리얼즈 등 공정장비용 소모품 공급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D NAND의 적층수가 90단 이상으로 늘어날수록 식각공정의 난이도가 증가한다”며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90단 이상 비중은 현재 10%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내년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다수의 글로벌 식각공정장비 제조사에 소모품을 공급하는 티씨케이의 성장은 롱테일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