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12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33억원이며 노후 경유차 2,100여대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또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 차량이어야 한다. 생계형 노후차 교체를 지원하기 위한 액화석유가스(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대상자(40대)는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