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악성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항암 입원하러 가는 길. 여러분 덕분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홈짐을 만들어서 운동도 조심스레 다시 시작했습니다. 보내주시는 이야기들 모두 읽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만큼 좋은 삶을 살았는가, 자문하며 부끄러웠습니다. 단 한가지도 빼놓지 않고 마음 속에 눌러 심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길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은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허지웅이 진단 받은 악성림프종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