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존에 해왔던 인증취득과 상표등록에 대한 서비스 범위를 중국 특허등록 서비스까지 확대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 기술, 상표권에 대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품이 현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전방위적인 지원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원기업으로 선발되면 규격인증, 상표등록, 특허등록을 대상을 기업당 3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000만 원 한도 내 소요금액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관련 업무의 실무 이해도 제고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화권 시장의 환경변화와 지역 제품의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고려해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년간 44개사에 8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사업 첫 해 참가한 네오메드는 타 인증 대비 비교적 까다로운 CFDA 의료기기 허가를 2018년도에 취득한 바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