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양식어장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195개 지점을 확정하고 관측 장비를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양식어장 해황 관측이 필요한 지점을 선정 완료하고 자체 서버 구축의 타당성 확보와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개발 중인 전남형 모니터링 관측장비와 관리시스템은 오는 7월께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해양수산기술원은 장비가 개발되는 대로 우선 올 연말까지 재해 우심해역과 중점 관리해역 51개소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