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교육 프로그램인 ‘동작 장(醬)하다 내인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사전 이론교육을 비롯 한국 전통방법으로 장 담그기, 발효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기, 장 나누기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을 참여한 사람에게는 직접 담근 된장 3㎏과 간장 500㎖이 제공되며 취약계층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에도 전통 장류가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재료비 3만3,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이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