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넷마블 “넥슨 인수와 별개로 신작 흥행 필요”-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전년대비 43.5% 감소한데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607억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넥슨을 인수하게 되면 기대는 긍정적이나 신작 흥행이 뒷받침되야 한다”며 “넥슨 인수 시 부족한 자체 IP를 확보할 수 있고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유 현금 1조7,000억원과 보유 주식가치를 고려해도 5~7조원의 추가 자금 조달이 수반되야 하는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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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종·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 인수와 별개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1·4분기 요괴워치(일본)을 시작으로 2·4분기에는 BTS월드 등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기대가 큰 BTS월드의 경우 5월 중 출시와 첫 분기 일 매출을 10억원으로 가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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