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한류타임즈 ‘BTS 매거진’ 태국 계약 체결… 中·日·佛 계약시 총 200만부 예상




‘한류타임즈’가 총 200만부·약 400억원 매출 규모에 이르는 BTS(방탄소년단) 매거진 글로벌 판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5일 밝혔다.

한류타임즈는 15일 태국 소재 기업 더 라임(The Lime Co.,Ltd)과 매거진 디아이콘 ‘우리가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 BEHIND BTS(방탄소년단)’호에 대한 태국 시장 독점 판매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금액은 44억원으로 2017년 연간 매출 기준 약 31% 수준이다.

한류타임즈는 이번 태국 시장 계약 건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중국·일본·프랑스 등 다수 글로벌 국가 판매 관련 계약이 모두 체결되면 BTS 매거진 전체 판매 부수는 200만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아이콘은 디스패치가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제작한 매거진으로, 한류타임즈는 ‘우리가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 BEHIND BTS(방탄소년단)’·‘바쁘니까 행복하다, NU’EST W(뉴이스트)‘·’IDEAL CUT, SEVENTEEN(세븐틴)‘ 등의 각호에 대한 총판·출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매거진 디아이콘은 한류 스타들의 정보와 더불어 독점 포토사진 15장·포토엽서 10장 등을 포함하고 있어 매번 전 세계 팬들의 판매요청이 쇄도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유지환 한류타임즈 대표이사는 “현재 다수 글루벌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수출 계약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전 세계 1억여 명에 이르는 한류 팬들을 타겟으로 본격적인 한류 사업의 확장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글로벌 스타들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내는 디아이콘 사업 확장을 비롯해 오늘 날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아우를 수 있는 ‘한류타임즈’ 통합 포털 서비스 또한 이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류타임즈는 모회사 ‘한류AI센터’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한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2018 지구촌 한류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 날 드라마·음악·영화·언어·음식·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퍼져 나가고 있는 한류 문화는, 전 세계 관련 동호회 수 1,843개·회원 수 8,919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시장 규모 또한 음악 약 3억 8,100만 달러(한화 약 4,294억 원)·게임 32억1,462만 달러(3조 6,229억 원)·방송 2억 2,043만 달러(2,484억 원)·캐릭터 5억5,145만(6,215억 원)달러 등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성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