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구글은 B2B고객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LG전자는 조만간 현재 운영중인 논현동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건설사 등 B2B 고객 대상의 인공지능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룸을 찾는 고객사 관계자들은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로봇 등 향후 스마트타운에 적용될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보고 고객의 일상이 어떻게 편리해지는지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 빌딩 솔루션 구축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공조?조명 등을 포함한 빌딩 통합 관제 시스템,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한 최적 에너지 솔루션 등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또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활용해 빌딩 입주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스 서밋’에서 구글은 LG전자와 주거단지,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 국제업무시설을 포함해 미래 스마트타운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고, LG전자는 CES 2019 기조연설에서 향후 미국, 캐나다, 한국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구글과 LG전자의 협업은 스마트타운 생태계 구축과 이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