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효도사기’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18일 신동욱은 KBS ‘제보자들’에 출연해 “지금 받은 상처가 크긴 한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 때문에 없는 사실을 말씀하셔서 불거진 일이지 않나. 이로 인해 받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손자로부터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신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효도를 전제로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그가 연락도 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조부는 “배우라는 직업이 시간이 제일 많은 줄로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바빠서 못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 이해한다. 나이가 많아지니 생각하는 것이 짧다. 손자가 낫고 할아버지가 좀 못돼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탤런트 겸 배우 신동욱은 지난해 7월 한의사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며 신동욱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의 한의사이다.
또한, 여자친구는 신동욱의 오랜 팬이었으며 신동욱이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을 할 때도 신동욱을 응원하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