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은 19일 국제중재센터의 신희택(사법연수원 7기·사진) 의장이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의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ICCA는 국제중재절차 개선, 국제분쟁 해결방안 개발, 국제중재 관련 절차·기준·규칙·법규 조율 등을 주도하는 국제중재의 세계 최고 권위자들이 모인 기관이다. 신 의장은 지난해 4월 대한상사중재원에 신설된 국제중재센터의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신 의장은 “ICCA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한국이 국제중재의 주요 국가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이 더욱 국제중재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