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라이넥 근감소증 예방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웰빙 2015년 출시제품




GC녹십자(006280)웰빙은 간 기능 개선용 태반 주사제 ‘라이넥’의 근감소증 예방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세포생리학저널(JCP)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신경차단 물질로 유도한 근감소증 동물실험군에 라이넥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근육의 부피와 근섬유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손상된 근육세포에 라이넥을 투입한 결과 근육세포 생존율이 약 12% 증가하고 미토콘드리아 양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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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넥은 GC녹십자웰빙이 지난 2015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태아에게 각종 영양소와 면역물질을 공급하는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이 주원료다. 기존에는 간 기능 개선과 노화 방지, 갱년기 장애 개선, 피부 미용 등의 효능만 인정받았다.

연구를 이끈 김범준 중앙대 피부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근감소증 예방과 근육 세포 기능 강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노화를 동반한 근감소증 환자의 근력 약화 및 근위축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질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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