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홍남기 “세계 최초 5G…올해 통신3사 3조 투자 예상”

금융결제망 전면개방...스마트산단 선도모델 창원, 반월시화공단 선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G 이동통신서비스와 관련해 “오는 3월 말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서비스가 개시돼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다음달 세계 최초로 개시되는 5G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한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홍 부총리는 그동안 정부가 5G 주파수 조기할당,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했기에, 올해 통신 3사에서 모두 3조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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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상용화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CT산업 자체의 발전을 물론, 제조·운송, 보건·의료, 재난·안전 등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간편결제·송금 등 금융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폐쇄적인 현행 금융결제망을 전면 개방해 핀테크 기업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시중은행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민관합동산단혁신추진협의회에서 올해부터 조성되는 스마트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산단으로 창원·반월시화공단 등을 최종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까지 스마트산단을 전국 10개로 확산해 제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변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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