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1일 한화케미칼(009830)의 기초소재와 태양광 사업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4,0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95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폴리실리콘 설비 자산손상과 한화큐셀의 불용자산 손상차손 등이 대규모 반영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2,3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1,125억원으로 34.6%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기초소재와 태양광사업 일회성 비용이 소멸해 정상적인 이익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태양광산업 영업이익도 420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보다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