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는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은 K팝, K드라마, K무비,뷰티, K푸드, e스포츠 등 한류 관련 모든 콘텐츠 집대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분야 콘텐츠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인력 충원을 진행하는 한편, 주력 콘텐츠인 연예와 스포츠 등 한류 전문인력 영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류타임즈는 부문별 전문인력 확충 및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전산개발 등에 5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이 낮은 사업부문의 유휴 자산 매각과 4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5월 아스팩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리드 주식을 ㈜오라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류타임즈는 내달 3월 중순까지 타법인 주식매각에 따른 매각대금 전액을 회수, 이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시장에서 우려하는 리드 투자금 회수 불투명성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안전한 담보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투자금 회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3월 중순경에는 모든 거래가 종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환사채 관련 회사측은 “440억원에 이르는 CB중에서 현재 약 130억원이 주식으로 전환됐고 나머지 잔존 CB도 근시일 내 상당부분 주식으로 전환돼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