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승희, “인도 진출 한국 기업 이중과세 막아달라”

한·인도, 한·태국 국세청장 회의

민원창구 등 운영방안 협의도

한승희(오른쪽) 국세청장이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승희(오른쪽) 국세청장이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세청이 인도 과세당국과 이중과세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승희 청장은 26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제5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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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양국 청장은 지난해 11월 양국 간 이중과세 상호합의 회의가 첫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상호합의를 정례화해 이중과세를 신속하게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 불필요한 이전가격 과세를 줄이고 이중과세를 예방하기 위해 이전가격 사전합의(APA)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편의를 위해 전자세정 확대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고 한국기업만을 위해 운영하는 세무민원 전담창구를 더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27일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태국 국세청장과 ‘제3차 한·태국 국세청장 회의’를 연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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