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앞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에셋대우 고객을 위한 벤처 신탁펀드를 만든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6일 21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 신성장 좋은기업 세컨더리 투자조합 19-1호’ 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대우 우량고객의 자산을 신탁 받아 조성된 펀드로 미래에셋대우가 180억원을 출자하고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0억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댄다. 투자 대상은 비상장 벤처기업이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다음 달 15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당 공모가 밴드를 3,700~4,500원으로 잡고 450만주를 공모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그룹 계열사가 펀드 출자금을 지원하고 투자 대상 발굴에 협업하면서 다른 벤처캐피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