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경주~울산 태화강역~부산 부전역' 고속철도 운행 추진

동해선 신경주에서 울산 태화강역을 거쳐 부산 부전을 잇는 고속철도 운행이 추진된다.

울산시와 부산시 등은 26일 울산시청에서 제3회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회의는 오는 3월 19일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에 맞춰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포항~신경주~태화강~부전으로 이어지는 동해선은 2021년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KTX와 SRT는 신경주에서 울산 서부권인 울주군 삼남면의 KTX울산역을 거쳐 부산 도심권으로 이어진다. 부산 동북부권과 울산 도심권 이용자의 불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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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자체는 이러한 상황을 국토부와 고속철도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SR 등 관계기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울산과 부산, 경남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조해 부·울·경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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