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H몰, 모바일 생방송 '쇼핑 라이브' 횟수, 시간대 늘린다




현대홈쇼핑(057050)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현대H몰은 모바일 생방송 ‘쇼핑라이브’ 방송을 다음 달부터 주1회에서 주2회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쇼핑라이브 방송에는 핸드백 ‘쿠론’을 메가브랜드로 키웠던 석정혜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현대H몰은 쇼핑 라이브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음에 따라 방송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방송시간을 늘리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방송 시간대인 저녁 7시~8시뿐 아니라 오후 혹은 심야 시간대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H몰과 카카오TV를 통해 방송 중인 쇼핑 라이브는 한 회당 평균 30만명이 시청하고 있다고 현대H몰 측은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삼성 노트북은 60분 방송 동안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모바일 생방송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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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7일 쇼핑라이브 방송에는 석정혜 디자이너가 출연해 자신의 핸드백 브랜드인 ‘분크’를 소개한다고 현대H몰은 전했다. 석 디자이너는 이날 방송에서 분크의 대표 아이템인 ‘토크백’, ‘하프문백’, ‘오캄백’ 등을 개발하게 된 계기, 상품의 특장점 등을 직접 소개한다. 또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개인별 백 스타일링 연출법 등도 알려줄 예정이다. 현대H몰에선 방송 당일 10·20·30·40만원 이상 분크 가방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1만5,000원, 3만원, 4만5,000원, 6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현대H몰 관계자는 “쇼핑 라이브를 기존 방송과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자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모바일 생방송이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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